[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11일 밤 11시께 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 사고로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12일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가오슝을 출발해 타이베이로 향하던 알로하(阿羅哈)고속버스는 1번 고속도로를 달리다 가오슝시 강산(岡山)구 상행선 347.9km지점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승객중 대학생 4명은 해외여행을 위해 공항으로 가는 길이었고 그중 1명은 그자리에서 숨져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사고버스 운전사 우(吳) 씨는 경찰 조사에서 등을 켜지 않은 채 달리던 자동차를 피하려고 하다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이 사고로 버스는 왼쪽 유리는 대부분 박살 났고 차체 앞쪽은 심하게 부서졌다.
경찰은 디지털운행기록장치를 조사했고, 최고 속도 100km로 규정속도를 준수한 상태로 판명났다. 하지만 해당 버스가 터미널을 출발해 난지(楠梓), 강산(岡山)에서도 손님을 태웠지만 그 구간에서 속도 변화가 기록되지 않았다. 이에 당국은 장치를 수거해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알로하고속버스 측은 12일 오전 "모든 사상자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고 이후 발생하는 모든 금액에 대해 부담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측은 또 "사망자 6명에 대해 10만 대만달러의 위로금을 즉각 전달하겠다"며 "보상금에서는 유가족들과 추후 논의하겠다" 덧붙였다.
자료 사진 [유튜브 캡처] |
가오슝을 출발해 타이베이로 향하던 알로하(阿羅哈)고속버스는 1번 고속도로를 달리다 가오슝시 강산(岡山)구 상행선 347.9km지점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승객중 대학생 4명은 해외여행을 위해 공항으로 가는 길이었고 그중 1명은 그자리에서 숨져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사고버스 운전사 우(吳) 씨는 경찰 조사에서 등을 켜지 않은 채 달리던 자동차를 피하려고 하다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이 사고로 버스는 왼쪽 유리는 대부분 박살 났고 차체 앞쪽은 심하게 부서졌다.
경찰은 디지털운행기록장치를 조사했고, 최고 속도 100km로 규정속도를 준수한 상태로 판명났다. 하지만 해당 버스가 터미널을 출발해 난지(楠梓), 강산(岡山)에서도 손님을 태웠지만 그 구간에서 속도 변화가 기록되지 않았다. 이에 당국은 장치를 수거해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알로하고속버스 측은 12일 오전 "모든 사상자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고 이후 발생하는 모든 금액에 대해 부담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측은 또 "사망자 6명에 대해 10만 대만달러의 위로금을 즉각 전달하겠다"며 "보상금에서는 유가족들과 추후 논의하겠다"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