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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 "중국 압력에 굴하지 않겠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중국의 압력에 굴하지 않겠다며 양안지도자는 중도적 전통 정치의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말하며 '현상유지'를 거듭 강조했다.

차이잉원 총통[페이스북 캡처]
차이잉원 총통[페이스북 캡처]

차이 총통은 26일 오전 대만 중국 담당부처 행정원 대륙위원회가 국가도서관에서 주최한 '양안교류 30년 회고와 전망'토론회 치사에서 "선의와 성의는 변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의 적대적 관계의 길로 가지 않겠다"면서 "(중국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양안의 지도자가 함께 중도의 전통의 정치적 지혜를 고수하여 (경색된) 양안관계를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이것이 양안 국민이 장기적 복지를 만들 수 있고, 적대감과 전쟁에 대한 두려움을 영원히 제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차이 총통은 양안 지도자가 당대표 대회를 마친 중국 집정당은 또 다른 새 국면의 집정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역사적 짐(부담)을 내려놓고 양성적 대화를 전개해 양안 인민의 행복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당이 3불정책(불접촉ㆍ불담판ㆍ불타협)을 앞세웠던 30년 전의 대만을 회고했다.

그는 "당시 양안간 왕래는 정치적 금기였고 불법이었지만, 중국 고향으로 돌아가길 원했던 (국공내전) 참전 용사들이 '집이 그립다'라고  쓰인 하얀 상의를 입고 정부에 도전해 시위를 할 때 갓 창당한 민진당이 적극적으로 도왔다"고 밝혔다.

민진당은 올해로 창당 31주년을 맞이했다.

이는 중국의 19차 당대회(19대)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발표한 대만 정책과 대조를 이룬다.

'하나의 중국'을 앞세운 시진핑 국가주석은 '완전한 조국통일'을 강조함과 동시에 대만인 유화책을 제시하며 2050년까지 대만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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