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대만 중고등학교가 영어 과목에서 듣기와 말하기를 강화할 방침이다.
자료 사진 [인터넷 캡처] |
22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교육부가 이날 발표한 영어교과 과정과 수업의 다각화 방안에서 이 같이 밝혔다.
교육부는 영어교과 과정에서 암기해야 할 단어량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일반 고교 영어에서 7천개 단어를 암기해야 하지만 4천500개로 줄어들 전망이다.
교육부는 대신 듣기와 말하기를 우선시하고 쓰기를 중요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19년부터 동남아 7개국어(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미얀마어, 캄보디아어, 필리핀어, 말레이시아)가 초등학교 필수 선택 과정에 포함된다. 이는 국제결혼으로 대만으로 이주한 신주민(新住民)의 언어를 교과 과정에 포함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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