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의 2016년 제조업 부가가치율이 30%를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경제부 통계처는 대만의 2016년 제조업 부가가치율은 30.3%로 5년 연속 성장세를 보이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부가가치율이란 일정기간 안에 창출된 부가가치액을 총매출액으로 나누어 계산한 비율로 비율이 높을수록 경제에 대한 기여도가 크다는 의미다.
컴퓨터전자 및 광학제품산업의 부가가치율은 43.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5년 만에 5.1% 성장한 것이다.
전자부품 제조업은 39.6%로 그 뒤를 이으며 5년만에 10.3% 증가했다.
통계처는 최근 2년 간 국제유가의 하락세와 대만 기업의 기술 발달 등이 이에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했다.
통계처는 이어 미국과 일본의 2016년 제조업의 부가가치율은 각각 38.2%와 36.5%라며 대만의 부가가치율은 아직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자료사진【대만 바오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