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한국 프로 야구에 최초로 진출한 왕웨이중(王維中)이 한국 NC 다이노스 팀 멤버와 함께 화롄(花蓮) 지진피해에 힘내라는 영상을 올렸다고 대만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NC 다이노스 팀 멤버와 화롄(花蓮) 지진피해에 힘내라는 영상을 올린 왕웨이중((王維中)[페이스북 캡처] |
11일 오후 그는 미국 훈련 중인 NC 다이노스 팀 멤버들과 함께 중국어로 영상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다.
왕웨이중은 '모든 구조대원과 재난민들이 힘들겠지만, 화롄이 빨리 힘을 낼 수 있길 바랍니다. 대만 화이팅! 화롄 화이팅!"라는 말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그는 지진이 발생한 화롄에서 멀지 않은 타이동(台東) 출신이다.
한편, 이 영상을 본 대만 네티즌들은 "왕웨이중도 한국에서 화이팅!", "감동이다", "이런 영상을 올려줘서 너무 고맙다. 한국 운동선수에 대한 인상이 바뀌었다", "왕웨이중이 제일 잘생겼다", "NC다이노스도 화이팅"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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