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치더 전 진사전 전장 [페이스북 캡처] |
[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국민당 소속 천치더(陳其德) 전 진먼현(金門縣) 진사전(金沙鎮) 전장이 뇌물과 공무원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11년 형을 선고 받았다고 8일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천 현장은 그가 경찰로 복무를 하던 2012년 9월 당시 우(吳, 여성) 모 씨를 불법으로 중국을 건널 수 있게 도와줬다.
천 현장은 그 대가로 28만 대만달러를 챙겼다.
우씨는 사기혐의로 수배된 상황이어서 합법적으로 중국에 갈 수 없었다.
그는 중국에서 취업할 기회가 있기를 바랐다.
천 현장은 우씨에게 어선을 타고 샤먼(廈門)으로 들어가 수 있도록 도왔다.
하지만 우씨는 공교롭게도 췌장암 진단을 받고 대만으로 돌아오려고 했다.
귀국 심사 당시 이민서 측은 우씨의 출국 기록을 찾지 못했다.
한편, 천 현장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진샤전의 전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