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5월 30일 오후 1시 50분 전국 순간 전기 사용량이 3천677만kw에 달해 사상 최고 사용량을 기록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31일 보도했다.
불꺼진 타이베이시 [대만은 지금 자료사진] |
이는 2017년 8월 15일 기록한 3천645만kw를 넘은 수치이다.
천룽진(沈榮津) 경제부장은 이미 대만전력공사에 발전기 유지보수 및 전력 공급 안정화를 요청했다면서 6월 초 전력예비율이 6%까지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강제 절전 조치에 대해서는 대만전력공사가 아직 업체와 협의 중이라면서 빠른 시일안에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계약전력 1000kw 이상 전기를 사용하는 업체에 대해 전기를 5% 절약할 경우 전기요금의 20%를 할인해주고 규정을 초월한 업체에 대해서는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한편, 같은 날 오후 3시께 먀오리현의 7만 가구가 정전됐다. 대만전력공사는 직원이 순찰 도중 느슨해진 배선을 발견해 교환하는 도중에 일어난 사고라고 해명했다.
대만전력공사 전력 최고 사용 일자(~2018/5/30)
2018/5/30 3677.14만kw
2017/8/15 3645.3만kw
2017/9/27 3641.9만kw
2017/8/11 3641.7만kw
2017/8/17 3639.1만kw
2017/8/16 3639만kw
2018/5/29 3632.86만kw
2017/8/18 3629.5만kw
2017/8/8 3626.7만kw
2017/9/26 3626.3만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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