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선 사고 현장[페이스북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1일 대만철도국이 운영하는 푸유마호가 대만 이란현에서 탈선하며 사상자 2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가운데 혈액이 부족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날 밤 대만혈액기금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혈액기금회는 이번 열차 사고로 부상자가 너무 많아 만일에 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여분의 혈액량이 기준보다 부족하다고 밝혔다.
각급 단위 400곳에서 혈액을 이란현으로 급히 보낸 상태다.
그러나 현재 필요한 혈액량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실정이라고 기금회는 밝혔다.
기금회는 "헌혈한 혈액 한 봉지가 소중한 목숨 하나를 구할 수 있다"국민들에게 현혈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만에서 헌혈 자격은 만 17세~65세 여성과 남성으로 이들의 체중은 각각 45kg, 50kg 이상이어야 한다.
한편, 위생복리부 이날 저녁 8시 30분 통계에 따르면 사망자는 22명에 달하며 17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대만 전역에서 헌혈 가능한 곳을 찾는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