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9월 28일 인도네시아 팔루(Palu) 해안선에 발생한 진도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1천 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만인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대만 외교부는 주인도네시아 대만대표가 팔루 공항에 머물며 이같이 확인했다.
대만인 12명이 고립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이들은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3명은 삼림 관련 업자로 인도네시아 중부 팔루 지역에서 지진으로 고립됐다. 현재 이들은 무사히 피해 도시를 빠져나간 상태다.
도시에 있던 5명은 스스로 빠져 나갔다.
4명은 무티아라 시스 알 주프리 공항에서 지진을 맞았으며, 대만 외교부의 요청으로 인도네시아 당국이 이들을 군수송기로 대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