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1일 차이잉원 총통(우)과 토미 레멩게사우 팔라우 대통령(좌)[총통부]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대만의 태평양 6개 수교국 중 하나인 토미 레멩게사우 팔라우 대통령이 이날 닷새 간의 일정으로 대만에 도착했다.
방문 기간 동안 차이잉원(蔡英文) 총통, 쑤자취안(蘇嘉全) 입법원장(국회의장), 우자오셰(吳釗燮) 외교부장(장관) 등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팔라우 대통령은 대만 남부에 위치한 공업기술연구원을 방문해 태양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배우고, 북부 지룽에 위치한 해양수산연구소에서는 양식기술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또한 그는 타이중에 들러 세계꽃박람회에도 들릴 예정이다.
팔라우는 대만과 수교한 1999년 이후 줄곧 대만의 국제사회 참여를 지지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