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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아프리카돼지열병(일명 돼지콜레라, ASF) 예방 차원에서 검역 대상국을 확대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9일 보도했다.
농업위원회 방역국은 이날부터 태국에서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여행객의 짐을 전면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만은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6개국을 출입한 관광객에 대한 검역을 확대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중앙재해대책센터는 베트남에서의 콜레라 발발은 지정학상 동남아시아 지역에 극도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은 지난 1월 16일부터 여행객의 모든 수하물에 대한 전면 조사를 실시했고 이어 2월 2일 타오위안공항은 16대의 엑스레이(X-Ray)레이 영상자동판독기를 가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