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연합보 캡처] |
대만 애플스토어 직영 2호점이 15일 오전 10시에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고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이베이시 신이(信義) 상권 A13구역에 위치한 애플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개점 전날 오후 4시부터 대만 애플 팬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18시간이나 기다린 셈이다.
개점 직전인 10시에는 1천2백여 명이 몰렸다.
애플은 기념티셔츠를 한정 제작해 줄을 선 대만인들에게 나눠 줬다.
애플은 이곳에서 'Today at Apple'이란 주제로 아티스트를 초청, 예술디자인 강좌도 열 계획이다.
애플스토어 신이A13은 애플 전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만 155명에 달한다. 또한 이들은 10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애플스토어 1호점은 2년 전 타이베이101빌딩 내에 문을 열었고 현재까지 방문자는 400만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