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한궈위(韓國瑜) 국민당 총통 선거 후보자가 시민과 만남의 자리에서 해발 3천 미터 이상 높이의 산에 국기 게양대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아리산의 노을[전미숙 촬영 = 대만은 지금] |
대만 언론에 따르면, 한궈위는 23일 오전 총선을 위해 자이(嘉義)현 중부(中埔)에서 시민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곳에서 한 시민이 한궈위에게 총통에 당선되면 위산(玉山), 허환산合歡山, 리산梨山, 아리산(阿里山) 등 새해에 일출을 볼 수 있는 중요한 곳인 대만의 높은 산에는 국기 게양대를 설치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궈위는 그 자리에서 바로 자신이 총통이 되면 해발 3천 미터 이상 높이의 산은 수백 곳이어서 모든 곳에 설치하기는 어렵겠지만 애국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