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MBC 수목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대만 제품들이 등장해 대만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등장한 대만 유명 샌드위치 홍루이젠과 핑궈시다[유튜브 캡처] |
16일 대만 언론에 따르면, 한국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대만 유명 샌드위치인 홍루이젠(洪瑞珍)과 대만 국민 음료수 핑궈시다(蘋果西打, 사과소다)가 등장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무류 작가의 웹툰 ‘어쩌다 발견한 7월’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여고생 단오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다.
이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 하루가 학교에서 홍루이젠과 함께 핑궈시다를 마시는 장면이 나와 대만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대만 홍루이젠 지점의 한 점장은 "요즘 한국 여행객이 홍루이젠을 사 먹으러 온다. 하루에 10개 정도 팔리는데 대부분 다 젊은 커플이다."라고 밝혔다.
대만 네티즌들은 "한국 드라마에 두 제품이 들어가다니", "홍루이젠 한국에서 인기 많다", "핑궈시다가 있다니 너무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홍루이젠은 한국에 9월까지 약 250개 매장이 오픈했다. 한국에서 2천 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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