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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앙은행,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14차례 금리 동결

대만 중앙은행 [위키피디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앙은행(한국은행 격)이 제 4분기 이감사연석회의에서 자국의 2019년 경제성장률을 2.6%로 예측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19일 양진룽(楊金龍) 대만 중앙은행 총재가 이같이 밝혔다.

이는 9월 발표된 수치보다 0.2%증가한 수치다.

2020년 경제성장 전망치는 2.57%로 예측됐다. 이 역시 9월 발표치보다 0.23% 증가했다.

양 총재는 "턴오버효과와 기업의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최근 몇 달동안 수출이 계속 증가했으며 민간투자도 계속 증가했다"며  "반도체 회사들은 설비 수입을 늘렸으며 민간투자는 가열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총재는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능력을 높이고 있는 것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해외 사업을 가진 대만 제조업체들이 자국에 더 많이 투자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 진출한 대만 기업들이 미국이 중국 상품에 부과한 관세를 피하기 위해 자국인 대만에서 생산을 확대하려고 하면서 이들의 자국 투자 결정이 경제성장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은행은 금리를 연속 14차례 동결했다. 이로써 재할인율, 보증대출금리, 단기금융이자율은 각각 1.375%, 1.75. 3.625%다.

올해 11개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평균 0.51% 증가했다고 발표됐다. 그중 과일 및 에너지 등의 핵심CPI는 0.4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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