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앙통신]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1만2천 벌의 일회용 우의가 일본으로 보내졌다.
마츠이 이치로 일본 오사카시장이 14일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는 일선 의료진들의 마스크, 방호복, 장갑 등 보호장구가 부족하다며 일회용 플라스틱 비옷을 병원에 기부해줄 것을 호소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신문은 적지 않은 의료진들이 쓰레기봉지를 보호장구 삼아 일선에서 방역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대만인들이 나섰다.
15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세계대만의위총회 부총회장이자 오사카 왕희병원 원장인 장왕휘(長王輝) 의사는 대만에서 일본으로 1만2천 벌의 PE재질 일회용 방수방풍복을 다음날 16일에 보낸다고 밝혔다.
셰장팅(謝長廷) 주일본대만대표는 오사카에 우의가 필요하다는 시장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