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전염병지휘센터]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4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확진자 1명이 추가되었다고 발표했다. 437번째 확진자다.
437번 확진자는 30대 여성으로 1월 30일 미국에 학업차 떠났다. 4월 9일 대만에 돌아올 당시 무증상이었고 자가검역 기간 동안 같은 비행기를 탔던 사람이 확진자(383번)로 판명되면서 4월 11일 자가격리 대상이 되었다.
그는 4월 15일 콧물 증상이 있었으나 알레르기로 여기고 검역 당국에 통보하지 않았다. 4월 24일 격리해제 된 뒤 4월 27일 당국에 콧물, 코막힘 증상이 있다고 알린 뒤 검사를 받았다.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현재는 증상이 없으며 병원에서 격리 중이다.
이에 앞서 전날 저녁 지휘센터는 해군 둔무함대(敦睦艦隊) 판스함(磐石艦)에서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둔무함대 집단 감염사례는 35건으로 늘었다.
대만에서는 4일까지 437명의 확진자 중 6명이 사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347명, 대만내 감염사례는 55명, 해군함대 감염사례는 3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