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동(銀河洞) 폭포 [대만 교통부관광국 유튜브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교통부 관광국은 자국인의 해외 단체여행객의 출국과 외국인 단체여행객의 입국 금지 조치를 7월 3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대만내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둔화됐지만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다는 판단에 내린 조치다.
관광국은 이후 전염병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조정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연장 조치는 세 번째다. 지난 3월 19일 관광국은 이러한 조치를 4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발표했고, 4월 8일에는 5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5월 19일에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대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46명으로 사망자는 그중 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