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산 고등훈련기 융잉(勇鷹) [연합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의 자국산 고등훈련기 원형기가 처음으로 시험비행을 했다고 10일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대만산 고등훈련기 융잉(勇鷹, Brave Eagle) 원형기는 오전 9시 34분 타이중 칭취안강(清泉崗) 공군기지를 이륙해 약 20여 분간 비행 테스트를 무사히 마쳤다.
대만산 IDF 전투기 2대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
전투기 제조업체인 한샹(漢翔)공사는 오는 22일 정식 비행 의식을 거행할 계획이다.
군 측에 따르면, 2026년까지 자주국방의 일환으로 융잉 고등훈련기 66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융잉은 노후된 AT-3, F-5E/F 훈련기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지난해 9월 원형기의 첫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