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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일본 뇌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올해 들어 12명이라고 대만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
질병관리서 통계에 의하면 지난 5월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이날까지 12명이 일본뇌염에 감염됐다.
질관서는 그중 12번째 확진자는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대만 타오위안시(桃園市) 바더구(八德區)에 거주하는 47세 남성이라고 밝혔다.
왕원옌(王文彥) 위생국장은 그는 지난달 두통이 시작된 뒤 7월 8일 열이 나기 시작했으며 10일 의식을 불분명해져 급히 집중치료실로 옮겨져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보건 당국은 일본뇌염이 주로 집모기에 물려 전염된다느 상기를 상기시키는 한편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15개월 이상의 유아는 반드시 보건소에 가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