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베오 사이트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안전한 나라라고 발표됐다.
13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국가 도시통계 비교사이트 넘베오(Numbeo)가 2020년 중반 133개 국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만이 카타르 다음으로 안전한 나라라고 발표했다.
대만은 100점 만점에 84.74점을 기록했다. 카타르는 88.1점을 받았다.
아랍 에미리트와 조지아가 각각 84.55, 79.5를 받아 대만의 뒤를 이었다.
2016년 안전한 나라 1위에 올랐던 한국은 24위에 올랐다. 72.67점을 받았다.
홍콩은 6위, 일본은 10위에 올랐다.
중국은 66.82점을 획득해 33위에 올랐다.
52.3점을 받은 미국은 84위에 그쳤다.
안전지수가 높다는 것은 범죄지수가 낮음을 의미한다.
범죄 지수는 100에서 획득한 점수를 빼어 계산된다. 대만은 15.26점이다.
범죄 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베네수엘라(84.36), 파푸아 뉴기니(80.04), 남아프리카 공화국(77.29)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