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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인 49.1%, "중국과 충돌하면 전쟁참여 원치 않는다"



자료사진 [내용과 무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인터넷 매체 이티투데이가 실시한 설문에서 대만과 중국 양안간 충돌이 발생할 경우 절반에 가까운 대만인이 전쟁에 참가하길 원치 않는다고 답했다.



20일 이티투데이는 자사 설문조사센터가 대만인을 상대로 15~16일간 실시하 설문에서 49.1%가 양안 충돌시 전쟁에 참여하길 원치 않는다고 답했다. 2018년과 2019년 실시된 같은 설문에서 각각 73.3%, 52.2%가 전쟁 참여를 원치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전쟁에 참여하길 원하는 응답자도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40.9%가 전쟁 참여를 원한다고 답했다. 2018년, 2019년에는 각각 23.6%, 32.7%였다.

양안 관계에 있어서 50.8%가 현상유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27.5%는 "잠시 현상유지한 후 다시 말해야 한다", 23.3%가 "영원히 현상유지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11.6%가 양안 통일을 지지했다. 그중 4.8%가 "당장 통일해야 한다", 6.8%가 "현상유지 후 통일해야 한다"로 응답했다.

32.7%의 응답자가 대만 독립 성향을 보였다. 20.5%가 현상유지 후 독립해야 한다고 답했고, 12.2%가 지금 당장 독립해야 한다고 했다.

양안 교류에 관한 질문에서는 56%가 "분쟁을 제쳐두고 경제교류와 왕래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22.7%는 중국에서 대만이 주권독립국가라고 인정하지 않으면 중국과 왕래 교류 거절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13.2% 양안이 '하나의 중국'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으며 쌍방간 경제, 정치 교류를 확대해야 한다고 답했다.

최근 대만이 홍콩인에 대해 인도적인 차원에서 이민 정책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51.1%가 대 홍콩인 이민정책 완화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하지만 41.1%는 지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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