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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스중 위생복리부장[장관]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내가 책임진다."
천스중(陳時中) 대만 위생복리부장(장관)이 이런 말을 했다.
최근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과 일본 정치인들이 꾸린 리덩후이(李登輝) 전 총통 조문단이 대만을 방문을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알렉스 아자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PCR 테스트에서 음성이 확인된 뒤 바로 대만에서 일정을 이어 나간다. 첫 번째 격리면제 사례로 기록됐다.
일본 조문단의 경우는 당일치기로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다.
천 부장은 "(대만에서 이들로 인해) 감염이 발생하면 내가 책임진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