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베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남부 자이(嘉義)에 거주하는 한 34세 여성이 치아 20개를 뽑은 뒤 사망한 일이 있었다고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지난 4일 이 여성은 치통을 앓다가 자이기독교의원(嘉義基督教醫院)에 가서 치료를 빋았다.
의사는 5시간에 걸쳐 그의 치아 20개를 뽑았다.
의사는 치아 하나를 뽑는 것과 여러 개를 뽑는 것은 같다고 가족들에게 말했고 치아 20개를 제거한 뒤 입원하지 않았다.
다음날 그는 혼수상태에 빠졌고 츠지병원으로 이송돼 입원했다. 그리고 9일 뒤 사망했다.
병원은 그의 사망 원인이 폐렴이라고 규정했다. 하지만 유가족들은 그의 사망 원인은 발치로 인한 감염이라며 병원에 의문을 제기했다.
유가족은 이와 관련해 검찰에 신고, 사법 조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