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사례 4건이 추가됐다.
이 날 대만 중앙전얌병지휘센터는 정례브리핑에서 대만인 3명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총 확진자수가 812명이 됐다고 밝혔다.
좡런샹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대변인[유튜브] |
대만인 3명은 영국, 독일, 미국에서 돌아온 20대 여성 두 명과 남성 1명이고 외국인 1명은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의 30대 남성이다.
영국에서 돌아온 여성은 지난 8월부터 학업으로 가 있었다. 그는 비행기 탑승 3일 전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탑승 전 및 12월 31일 대만 도착 당시 목이 가렵다고 당국에 알렸다.
이 여성은 대만에사 코로나 검사를 두 번 받았으며 모두 양성이 니왔다.
당국은 이 여성과 같은 비행기를 탄 14명의 접촉자들을 추적했으며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고 했다.
다른 여성은 지난 9월 독일에 학업차 갔으며 독일 검사 당시 음성을 받고 12월 28일 대만에 돌아왔으나 인후통이 있어 1월 1일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60대 대만 남성은 지난해 10월 미국에 가족 방문차 갔다가 음성 확인을 한 뒤 12월 27일 대만에 돌아왔다.
그는 자가격리 중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근육통, 발열, 기침 증상이 나타났다. 1월 1일 코로나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빋았다.
마지막으로 에스와티니의 남성이다. 12월 24일 대만에 업무차 왔다. 탑승 전 음성으로 확인됬지만, 자가격리 기간 중인 12월 31일 두통과 콧물 증상이 생겼고,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