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군 군용기가 새해 둘재 날인 1월 2일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을 넘었다고 국방부가 이날 밝혔다.
국방부는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한 중국군 근용기는 윈(運)-8 정찰기였으며 예전과 마찬가지로 대만 남서쪽에서 접근해 긴급 출동한 대만 공군 전투기와 마주한 뒤 돌아갔다고 했다.
국방부는 경계태세에 돌입해 무선 경보가 발령되었고 방공 미사일 시스템이 가동되어 침범한 중국 군용기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만 중앙통신은 2020년 1월부터 11월까지 91일간 침범이 있었고,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380대의 중국 인민군기가 대만의 방공식별구역을 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