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많은 대만인들은 올해 가능한 한 빨리 마스크 없는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거기에 해외 여행을 갈 수 없다는 것은 대만인들에게 절망적인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장관) [자료사진] |
16일 이와 관련해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장관)은 "내년 춘절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대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국경봉쇄에 가까운 엄격한 국경 통제로 인해 춘절에 해외로 나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개학마저도 연기됐다.
대만 인터넷에는 답답해 미쳐버리겠다는 불만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대만내 확진자가 타국에 비해 상당히 적게 나오고 있다.
천 부장은 "모든 사람들이 이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객관적으로 말해 다양한 단위의 통제 계획 실행이 상대적으로 성숙하다"면서 "이제 백신이 접종되기 시작했고, 바이러스의 확산도 둔화되고 있는 양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년 음력설(춘제)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천 부장은 또 이것의 전제조건은 바이러스의 돌연변이를 관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변이바이러스들이 큰 요인이고, 예방 접종이 이루어진 후에 전염병 확산을 줄이기 위해 방역의 새로운 삶을 엄격히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 부장은 대만이 현재 백신정보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건강보험카드를 통해 본인 확인 및 투여가 필요한 백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이는 대만 질병관리서에서 관리하는 백신시스템과 통합되어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