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이 3월 1일부터 대만산 파인애플에 대한 수입 중단 조치에 들어간 가운데 대만 기업들이 발벗고 나서서 대만산 파인애플 구매를 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28일 전했다.
천지중(陳吉仲) 행정원 농업위원회 주임은 전날 일부 대만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만 농부들을 지지하고자 과일을 주문했다.
천지중 주임은 27일에만 대만 기업으로부터 6천600톤의 파인애플 주문이 들어왔다고 했다.
그는 대만 대표 먹거리 제조업체 이메이(義美)식품, 아이폰 등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제조업체인 라르간(大立光) 등 10개 업체에서 주문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주문에 대해 "매우 감동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