솽허병원[유튜브]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코로나19 확진자가 병원에서 흉기로 간호사 세 명을 찌르는 일이 발생했다고 31일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7시께 신베이시(新北巿) 솽허(雙和) 병원에 코로나19로 입원한 훙(洪, 62)모 씨가 정서 불안을 보이며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
병원 11층 음압격리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그는 의료진들이 그를 무시해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고 과도로 간호사 3명을 공격했다.
스(施)모 간호사는 복부를 찔려 수술을 받았다. 천(陳)모, , 차이(蔡)모 간호사는 가슴, 오른손, 배 등을 찔렸다.
그는 병원 내 순찰을 돌던 경찰 2명에 의해 바로 진압됐다.
그는 수갑을 찬 채로 격리병동에 수감됐다. 경찰은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