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자국산 코로나19 백신의 교차접종의 타당성을 평가할 방침이다.
21일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대만산 가오돤 백신이 위생복리부의 생산 승인도 얻었다고 밝혔다.
장상춘 중앙전염병지휘센터 감염전문가는 대만 가오돤 백신 교차접종의 타당성을 평가하고자 소규모 지역연구 시작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장상춘 전문가는 대만산 가오돤 백신 교차 접종 여부에 대해 국제적으로 가오돤 백신 교차접종에 대한 데이터가 없다며 소규모 실험 실시의 이유를 밝혔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국립대만대학병원과 창궁병원이 교차접종 실험을 진행 중이다. 이 두곳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모더나 백신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며 차후 바이오앤테크 및 대만산 백신 교차접종 실험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이 진행하고 있는 백신 관련 연구수는 19개에 달한다.
아울러 장상춘 감염전문가는 세계에 좋은 연구와 신뢰할 수 있는 보고서가 있으면 참작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아스트라제네카와 바이오앤테크 교차접종에 대한 국제 관련 데이터가 이미 있기에 현지(대만내) 실험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모더나 백신 교차접종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해 대만에서 현지 연구를 수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