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교육부는 오는 9월 1일 개학을 앞두고 상당히 골머리를 앓고 있는 모양새다.
18일 대만 연합보 등은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문제들이 상당하다고 전했다.
앞서 교육부는 일선 교사들에게 백신 접종을 하도록 요구했다. 하지만 사정 상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한 교사에 대해서는 일주일에 한 번씩 선별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의무화했다.
현재까지 교육부가 발표한 정책은 교사만 선제검사를 받고, 학생들에게는 선별검사의 의무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많은 이들은 선별검사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에 대해 많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나 교육부는 선뜻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많은 이들은 "백신 미접종 교사가 선별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을 경우 학교 출입이 불가능해지는가요?", "해당 교사의 수업을 대체할 교사는 어떻게 찾나요?", "대체 교사에 대한 비용은?" 등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현재까지 정책은 교사만 선제검사를 받고, 학생들에게는 선별검사의 의무가 없는 실정이다.
어떤 현직 교사는 "양성 판정을 받은 교사는 재빨리 대체 선생님을 찾아야 한다"며 "수업 비용이 상당해지는데 교육부에서 이를 부담하는가?"라며 "PCR비용도 3천 대만달러부터 시작하는데, 이것도 선생님이 부담해야 하는가?"라며 모호한 교육부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확진된 교사들에 대한 휴가 문제도 제기됐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가까운 시일 내에 더욱 명확하게 설명한 공문을 학교에 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