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에 따라 움직이는 대만 입경자 [내정부]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오는 13일부터 대만 대학들의 개강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8일까지 대만에 입경한 유학생은 8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8일깢 786명이 입국 허가를 받았으며 그중 87명이 입경했다고 밝혔다.
판원충 교육부장은 작년의 경험으로 미루어 봤을 때 유학생들이 개강 후 2-3개월에 걸쳐 들어올 것이라며 각 학교에 만반의 준비를 당부했다.
유학생들의 대만 입국이 늦어지는 이유는 코로나19로 바빡 줄어든 항공편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대만에 들어온 유학생 78명 중 17명은 중앙집중검역소에, 나머지는 방역호텔에 머물고 있다.
아울러 교육부는 각 대학에 개강 후 온라인수업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판 부장은 부처 회의를 마치고 각 대학에 개강 후 일정기간 교실 수업 대신 화상수업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말이 나오자마자 무섭게 각 대학들은 화상수업 공지를 띄웠다.
사범대를 제에한 대부분의 대학은 개강 후 첫 2주간 화상수업을 실시한다고 공고했으며 그뒤로 방역지침에 따라 조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