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9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사망 1명이 나왔다.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이날 대만내 지역감염사례 4명, 해외유입사례 2명이라고 밝혔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장관) [중앙전염병지휘센터] |
대만내 사례 4명 중 타이베이와 신베이에서 각각 두 명이 나왔다. 천 부장은 타이베이시 2명이 유치원집단감염사례와 관계가 있을 수 있으나 더욱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2명은 부부로 남편이 감염확진자가 나온 아파트 단지에서 유지보수 업체에 출근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최근 아파트 내에 들어간 적이 없다고 천 부장은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가 검사를 받은 것은 단지 그의 회사가 아파트 단지에 있다는 이유였을 뿐이라고 말했다.
타이베이시에 따르면 이들은 부부로 원산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남편이 유치원집단감염사례와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커원저 타이베이시장은 이에 대해 전염병이 확산될 경우 반드시 방역 경보 단계를 3급으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신베이시의 두 사례에 대해 유치원집단감염과 비교적 거리가 있다며 특별한 관계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한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같이 사는 이도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해외유입사례 두 건은 유치원집단감염 사례에서 확진된 유치원생의 이집트 아빠(16160번 확진자)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8월 4일 입경한 이들은 8일 첫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두 번째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시티값도 꽤 높게 나왔다.
천스중 부장은 이날 유치원 교사(16129번)와 이집트 아빠가 유치원집단감염의 감염원일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고 말했다. 천 부장은 그러면서 이집트 아빠와 그의 부인와 자식의 시티값이 높다며 이는 감염된지 꽤 시간이 지난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많은 이들은 공공의 공간이 이 지역 사회에 집단감염을 발생시킨 매개가 되었는지 궁금해 하고 있다. 천 부장은 이에 대해 유치원과 아파트 건물의 환경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