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식약서]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홍콩이 코로나19 화이자 바이오앤텍 백신을 젊은이들에게 접종시 심근염을 줄이기 위해 허벅지에 접종할 것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지자 바이오앤텍 백신 접종이 처음으로 시행될 대만에서도 허벅지에 접종을 해야 한다는 말이 나왔다.
18일 장상춘 중앙전염병지휘센터 감염전문가 고문은 이에 대해 허벅지에 백신 접종을 할 경우 심근염 발병률을 감소시킨다는 강력한 과학적 증거가 없다며 수차례 회의를 했음에도 대만내 전문가들도 이를 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화이자 바이오앤텍 백신은 12-17세 청소년에게 접종된 예정인 만큼 심근염 등 접종 후 부작용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심근염은 심장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이다.
이날 기준으로 대만내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율은 49.43%, 1317만1843명에게 접종됐다.
한편 대만은 독감 예방접종을 10월 1일부터 실시한다. 이를 맞으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7일 간격이 필요하다고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