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문화부가 중앙전염병지휘센터의 방역대책 조정 발표에 따라 영화관, 공연장 등에 설치된 좌석을 전면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화부는 실내 예술문화 행사장의 입장 가능 인원은 행사장 허용인원과 일치하며 출입 동선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다는 조건 하에 거리두기 좌석제를 실시하지 않고 실제 좌석수대로 관객을 수용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야외 공연의 경우 사회적 거리 1.5미터(2.25제곱미터)를 원칙으로 기존의 300명 인원 제한이 없으며, 전시장도 1인당 1.5미터(2.25제곱미터)의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기만 하면 된다. 동시에 실내외 공연장 매표소에서 줄을 설 때 실내외 적절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다면 현장 티켓 판매가 가능하다.
문화부는 그러면서도 공동으로 체온 측정 시스템,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등 엄격한 방역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