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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진당 소속 유일한 입법위원, 의원직 상실

 

[자유시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기진당 소속 천보웨이(陳柏惟) 입법위원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24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천보웨이 파면안 투표에서 이같이 결정됐다. 

그의 선거구 타이중시 제2선거구 7만7천899명의 유권자가 파면에 동의했다. 파면 반대는 7만3천433명으로 집계됐다. 이 지역 유권자는 29만4천976명으로 투표율은 51.7%에 달했다. 파면 통과 기준은 7만3천744명 이상이었다.

이로 인해 대만 정치사에서 민간인이 파면을 건의해 의원직을 상실한 세 번째 정치인이자 최초의 입법위원으로 남게 됐다. 

천 위원을 파면투표를 처음 발의한 이는 과거 그를 지지하던 사람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그의 행보에 불만족스러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천 위원의 파면 투표가 진행된 것은 지난 2020년 한궈위 전 가오슝시장 파면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는 의견도 나왔다. 

이번 파면으로 인해 대만의 소수당 대만기진당은 유일하게 차지하고 있던 입법원 의석 1자리를 약 18개월만에 잃게 됐다. 

투표가 끝나자 천보웨이 입법위원은 “자신이 최선을 다했지만 미래에 대해 전혀 모른다”며  “먼저 선거구에서 자신을 돕고 돌봐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의원이 이 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계속 돕겠다고 강조했다.

선거법에 따르면 관련 절차는 3단계로 파면 발의에 동의한 사람의 수는 선거구 유권자의 1%이상일 경우, 2단계에서는 선거구 유권자들의 10%가 파면 투표를 찬성할 경우 파면 최종 투표가 진행되는데 여기서는 파면 찬성이 반대보다 많고, 찬성수가 총 유권자수의 25%이상이면 통과된다. 

그의 파면안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2021년 7월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과하면서부터다.

앞서 천 위원은 2020년 실시된 타이중시 제2선거구 입법의원 선거에서 11만2천839표를 획득해 , 10만7천766표를 얻은 국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양측의 차이는 5천73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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