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전염병지휘센터]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9일 대만에서 발표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0명이나 증가한 가운데 이들 절반이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대만 보건당국이 밝혔다.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이날 브리핑에서 해외유입 사례 10건이 추가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만내 사례와 사망자는 없었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5명은 중국 백신 시노팜, 시노백 등을 잡종 받았다.
그중 1명은 중국산 백신으로 3차 부스터샷 접종까지 마쳤으나 감염됐다.
이는 대만에서 최초로 기록된 중국산 백신 3차 교차접종 돌파감염 사례다.
중국산 백신 3차 접종 돌파 감염자는 캄보디아 국적의 20대 남성으로 시노백 백신 2회, 시노팜 1회를 접종 받았다.
지휘센터는 캄보디아의 경우 주로 중국산 백신에 의존하고 있으며 3차 추가 접종은 시노팜, 시노백 또는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은 백신을 선택해 접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만이서는 중국산 백신을 접종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