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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사우디아라비아 PIF => 합작 전기차 회사", BMW전기차 제조 추진

 

폭스콘이 첫 선을 보인 전기차 '폭스트론' 3종 세트 [폭스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훙하이(폭스콘)가 사우디아라비아와 합작 회사를 설립해 독일 BMW AG 생산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현재 훙하이는 사우디아리비아 공공투자펀드(PIF)와 합작 회사를 추진 중이며 그 이름은 벨로시티(Velocity)다. 

훙하이는 전기차를 위한 소프트웨어, 전기 관련 부품 등 기술을 제공하고, 45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관리하는 사우디의 공공투자펀드는 자금 투자를 한다. 

합작 투자 회사는 BMW AG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해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18년 전기차 스타트업인 루시드 모터스의 지분 절반을 인수해 자국 공장 제조를 독려했다. 또한 올해 초 사우디아라비아는 보스턴 컨설팅 그룹 등에게 자문을 구하며 자체 전기차 제조사 설립을 모색한 바 있다. 

폭스콘은 2025년까지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훙하이는 미국 공급망 확대를 위해 최근 오하이오에 있는 로즈타운 모터스의 자동차 공장을 인수 중에 있다. 내년 3분기경 이 공장에서 픽업트럭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 생산 공장도 확대하고 인도와 유럽에도 차량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일각에서는 아이폰 제조업체이기도 한 폭스콘이 향후 애플의 전기차 생산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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