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15일 새벽 대만 인터넷 커뮤니티에 한 여학생이 집단 구타당하는 43초짜리 동영상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동영상에는 한 여학생이 갑자기 다섯 명의 여학생에게 구타 당하는 장면과 그옆으로 네 명의 여학생이 구타를 지시하거나 방관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근처에 있던 한 남학생이 "그만 됐다"고 말하자 가해자들은 구타를 멈췄고, 피해 학생은 한 남성의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
동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구타 당한 소녀가 최근에 자신의 누드 사진을 찍어 고의로 외부에 유출했고, 이로 한 여성의 남자친구를 꼬셨다는 의심을 받아왔다며 이로 인해 먀오리(苗栗)현에 있는 주차장에서 구타를 당했다고 설명했다.
대만 빈과일보에 따르면, 먀오리현 터우펀(頭份)분국 경찰은 이 동영상을 본 후 피해자가 신고하지 않았지만 병원 기록을 찾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찾아 피해자를 찾는 등 자발적으로 사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 사건에 연루된 여학생은 모두 야간 직업 고등학교 학생으로 전했다.
이들은 15일 정오 쯤에 주범으로 의심되는 장(張·17세)양과 그의 친구 4명, 현장에 있던 이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구타를 당한 피해자 펑(彭·15세) 양은 현재 휴학 상태로 자신이 누드를 찍어 다른 사람의 남자친구를 유혹한 일을 부정했고, 이날 오후 부모님과 함께 정식으로 가해학생들을 고소했다.
이 사건은 상해법, 소년사건처리법, 사회질서유지법 등의 혐의로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맞던 여자가 떠날 때 오토바이 태워준 남자는 누구? 맞고 있는 거 보고만 있어?", "먀오리(苗栗) 여자 너무 무섭다", "다들 바보네, 기록을 남겨 경찰이 찾아오게 하다니"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 여학생이 구타당하는 모습 [인터넷 캡처] |
동영상에는 한 여학생이 갑자기 다섯 명의 여학생에게 구타 당하는 장면과 그옆으로 네 명의 여학생이 구타를 지시하거나 방관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근처에 있던 한 남학생이 "그만 됐다"고 말하자 가해자들은 구타를 멈췄고, 피해 학생은 한 남성의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
한 여학생이 구타당하는 모습 [인터넷 캡처] |
동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구타 당한 소녀가 최근에 자신의 누드 사진을 찍어 고의로 외부에 유출했고, 이로 한 여성의 남자친구를 꼬셨다는 의심을 받아왔다며 이로 인해 먀오리(苗栗)현에 있는 주차장에서 구타를 당했다고 설명했다.
대만 빈과일보에 따르면, 먀오리현 터우펀(頭份)분국 경찰은 이 동영상을 본 후 피해자가 신고하지 않았지만 병원 기록을 찾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찾아 피해자를 찾는 등 자발적으로 사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 사건에 연루된 여학생은 모두 야간 직업 고등학교 학생으로 전했다.
이들은 15일 정오 쯤에 주범으로 의심되는 장(張·17세)양과 그의 친구 4명, 현장에 있던 이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구타를 당한 피해자 펑(彭·15세) 양은 현재 휴학 상태로 자신이 누드를 찍어 다른 사람의 남자친구를 유혹한 일을 부정했고, 이날 오후 부모님과 함께 정식으로 가해학생들을 고소했다.
이 사건은 상해법, 소년사건처리법, 사회질서유지법 등의 혐의로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맞던 여자가 떠날 때 오토바이 태워준 남자는 누구? 맞고 있는 거 보고만 있어?", "먀오리(苗栗) 여자 너무 무섭다", "다들 바보네, 기록을 남겨 경찰이 찾아오게 하다니"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