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사진 [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을 구매할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전염병지휘센터 ACIP 리핑잉 주임은 23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만이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200만 도즈의 노바백스 백신을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만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바이오앤텍), 대만산 가오돤(메디젠) 백신 등 코로나 백신 4종뿐이다.
노바백스 백신의 도착 시기 등에 대한 부분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리핑잉 고문은 노바백스 백신이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체 시험을 완료했으며,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82%의 효능을 입증했다며 불안전 신호 없이 내약성이 좋았다며 도입 이유를 밝혔다. 청소년에게 부작용이 적다는 이유로 도입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노바백신의 효능은 모더나 대비 4.1%, 화이자 대비 5% 낮은 수준이다.
그는 노바백스 백신은 소아 심근염과 같이 mRNA 계열의 백신을 접종했을 경우 나타나는 부작용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곧 미국 FDA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노바백스 접종자 0.7~0.8%만 발열 증세가 나타났다며 이는 mRNA 접종자 20%~30%가 발열 증세가 나타난 것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