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3일 대만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00명을 넘어섰다.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날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지역감염사례 744명, 해외유입사례 189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없었다.
신베이시는 200명을 넘어섰다.
지역별로 보면 신베이시(264건), 타이베이시(141건), 타오위안시(65건), 지룽시(56건), 가오슝시(50건), 화롄현(48건) 등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이래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29593명, 누적 사망자 수는 854명이다.
이날 아침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신규확진자수가 수만 명도 가능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13일 총통부는 국가안전회의(NSC) 직원 1명이 확진자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외, 교육부, 타이베이시정부, 신베이시정부 직원을 비롯해 신베이시 하이산 경찰서 경찰 등도 호가진자에 포함됐다.
아울러, 대만 총통은 지난 청명절 연휴에 가족과 식사를 한 뒤 가족 한 명이 확진자가 되는 바람에 밀접 접촉자가 되어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