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베이시 시즈구에 있는 궈타이병원 PCR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 [페이스북]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대학생 커뮤니티사이트 디카드에서 한 여대생이 지난해 5월 코로나에 감염됐다가 최근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아 멘붕에 빠졌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그는 걸리고 싶지 않았지만 또 걸린 기분을 죽을지 말지 생각 중이라는 말로 표현했다. 그는 지난해 대만내 확산됐던 알파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완치 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
좡런샹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대변인은 11일 이와 관련해 코로나 2차 확진자 통계를 발표했다. 코로나에 두 번 감염된 사례는 268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좡런샹 대변인은 기존 감염에 의한 항체로 인한 것인지 다른 새로운 바이러스로 인한 것인지는 모든 268명에 대해 판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