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자료사진]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의 4월 물가상승률(CPI)이 3.38%로 기록됐다.
행정원은 지난 6일 4월 대만 소비자물가지수가 3.38%에 달하며 근 9년 반만에 최고치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속 2개월 물가상승률이 3%를 돌파한 것이다. 지난 3월에는 3.27%를 기록했다.
과일, 채소 및 에너지를 뺀 핵심CPI는 2.53% 오르며 약 13년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 그중 외식비는 5.56%로 역시 13년 반만에 최대치로 올랐다.
민생물자 17개 품목도 4.41%오르며 약 17년만에 최대로 올랐다. 민생물자 품목 중 달걀은 24.39%, 돼지고기는 7.66%, 라면은 7.64%, 밀가루 7.3%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10년 반만에 최대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