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뉴스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대만 해외유입사례에서 코로나 오마크론 변이바이러스의 일종인 BA.4와 BA.5가 발견되면서 현재까지 대만 지역사회로 유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만 방역 당국은 이들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15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뤄이쥔 의료대응팀 부팀장은 이러한 예측을 했다.
그는 현재 입국 심사 및 방역 수칙 준수 증을 통해 지역사회 유입이 늦어질 것이라면서도 다만 대만내 유입된 BA.4와 BA.5가 빠른 속도로 전환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 간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대만에서는 BA.2 스텔스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알려져 있다.
대만은 지금 코로나와 공존으로 향하고 있는 만큼 일각에서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크다.
황리민 국립대만대병원 아동병원 원장은 "가까운 시일 내에 BA.4와 BA.5로 인한 대규모 감염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몇 달 뒤 국민들의 항체가 감소하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BA.4와 BA.5의 감염은 더욱 확산될 것이라며 대만은 이에 대해 지속 관찰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다음 유행병에 대비해 4차 백신 접종을 10월 이전에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BA.4와 BA.5에 감염됐을 경우 질병 경과와 중증도가 BA.2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