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대만에서 최초로 한국 관광비자를 취득한 대만인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7월부터 대만인이 한국 방문시 복수비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우리 정부는 6월부터 관광 목적으로 방한을 원하는 외국인에게 단수 관광비자 발급을 시작했다.
우리나라 법무부는 29일 사증면제를 중단한 국가의 관광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7월부터 관광비자 입국요건을 완화하고 복수사증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7월부터 발급되는 복수비자의 유효기간은 1년으로 지원서, 여권, 왕복항공권만 제출하면 된다.
또한 단체여행자 전자비자 제도도 재개되며, 지정여행사가 주관하는 5인 이상 단체여행자는 재외공관에서 사증을 신청할 필요 없이 외교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바로 신청할 수 있다.
법무부는 이번 규제 완화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 급증에 따른 조치로, 신청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국내 관광 산업, 국내 수요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