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북부 신베이시 중허구(中和區) 난화로(南華路)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42세 황씨가 11일 저녁 8시께 숨진 채 발견됐다.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황씨가 발견되었을 때는 이미 사망한 상태로 몸에는 이곳저곳 칼에 베인 자국이 있었다. 과다 출혈로 숨진 것이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자살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그의 집을 드나든 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신문은 사망자가 가족과 오랜 세월 말다툼을 벌였다며 최근 그의 어머니는 참다못해 진먼 고향집으로 돌아갔다.
그는 중허 집에 홀로 남겨졌다.
그의 누나는 11일 저냑 8시 그와 저녁을 먹기로 했다. 하지만 8시가 되어도 약속 장소에 그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하다고 여긴 누나는 그의 집에 직접 찾아갔다.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피범벅이 되어 숨진 동생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그의 시신에서 외상흔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가 샤용한 흉기는 집에 있던 채소칼로 밝혀졌다.
그는 가족과 오랜 기간 말다툼을 자주 했고, 정신과를 찾기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자살 방지 전화
安心專線:1925
生命線協談專線:1995
張老師專線: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