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022년도 대만 한인 송년회가 지난 12월 9일 중화민국 대만한인회(회장 조정호) 주최로 타이베이시 하워드프라자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중화민국 대만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정병원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대표를 비롯해 김달훈 원로목사, 김사옥 전임회장, 강병욱 한상회 회장, 김규일 한경회 회장, 임병옥 재향군인회 대만 지회장, 이희준 초대 한인회장, 심향순 한국학교 교장, 최봉규 한국대표부 부대표, 궈성카이 대만 외교부 주임비서, 오잠숙 대한로타리 창립회장 등 25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정훈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는 조정호 한인회장의 축하 인사말과 주타이페이한국대표부 정병원 대사의 축사, 관비링 대만 입법위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한인회는 이어 초대 회장, 민주평통, 한상회, 한경회, 재향군인회, 여성합창단 단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국립대만대 교수 최승진 테너와 김영순 단장이 이끄는 대만한인여성합창단의 화려한 공연도 펼쳐졌다.
2부에서는 노해랑 사회자의 노련한 솜씨로 타이뻬이한국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장기자랑, 상품권 추첨 등이 흥겹게 진행됐다. 아시아나와 대한항공 대만지사는 특별히 한국-대만간 왕복항공권을 지원했다.
대만은 지난 11월부터 국경을 개방해 출입국이 자유로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