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자 4명이 나왔다. 이들은 모두 남성이다.
21일 대만 언론에 따르면 이날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는 신베이, 먀오리, 이란에서 각 1명, 일본에서 귀국한 1명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들에게서는 고열과 코막힘, 두통, 피로를 비롯해 구강궤양, 설사, 발진, 물집, 림프선이 붓는 증세가 나타났다.
이들은 모두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과 밀접 잡촉한 것으로 알려진 14명도 관찰 중이다.
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대만에서는 16명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내 사례는 10명, 해외유입 사례는 6명이다. 2월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4명이 원숭이두창에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