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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쓰레기 매년 수백 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4월 4일은 대만의 어린이날(兒童節)이다. 이날 대만 일부 언들은 어린이 장난감 쓰레기가 매년 수백 톤에 달한다거 전했다. 


장난감 자동차, 봉제 인형 등은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낸다. 하지만 이러한 장난감이 부서지거나 아이가 커서 가지고 놀지 않게 되면 그저 쓰레기차로 향하는 경우가 많다.

환경보호단체 리싱크는 문제는 장난감 재질로 무분별하게 버려지면서 막대한 환경오염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사 장난가무구매시 되도록이면 내구성이 있는 장난감을 선택하고 중고 장난감은 수명 연장을 위해 대만장난감도서관에 기증할 수 있다고 했다.

환경단체 리싱크는 시중 장난감의  90%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들 장난감 대부분은 플라스틱, 금속 및 기타 부품을 포함하는 복합 재료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장난감을 재활용하는 것도 매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난감이 깨지거나 아이들이 가지고 놀고 싶어하지 않으면 필연적으로 장난감은 쓰레기로 취급되어 쓰레기차로 보내지면서 그 운명을 다한다고 덧붙였다.

대만 장난감도서관의 통계에 따르면, 대만은 매년 최소 수백 톤의 장난감 폐기물을 배출하는데 그 중 최대 90%가 분해가 어려운 플라스틱 장난감이고, 80% 이상이 소각되거나 매립되어 막대한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다. 

장난감 도서관 협회는 장난감 재활용 비율을 높이고 장난감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아이들이 더 이상 가지고 놀지 않는 장난감을 재활용하고 수리하여 다른 어린이의 손에 넘겨주도록 권장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매년 평균 40톤 이상의 장난감이 재활용되고 있다. 연간 성장률도 20-30%를 유지하면서 2021년 장난감 재활용량은 74톤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환경단체 리싱크는 낡은 장난감을 재활용하고 수리해 준다고 해도 장난감이 버려지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거 했다. 

이어 부모와 자녀가 장난감을 고를 때는 빌딩 블록이나 레고와 같이 오래 놀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장난감을 선택해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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