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1일 질병관제서에 따르면 대만 중부 지역에 거주 중인 10대 여학생이 돼지 독감 바이러스 (H1N2)에 감염됐다.
이는 올해 첫 사례다.
이 여학생은 양돈장을 방문했다가 돼지독감 바이러스 변이형인 H1N2v에 감염됐다.
이 여학생은 지난 3월 13일 발열, 코막힘, 근육통 등의 증상이 시작되어 병원 검사를 받은 결과 A형 인플루엔자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현재는 회복한 상태다.
이번 돼지 독감 사례는 지난 2021년 4월, 2022년 10월 이후 세 번째로 유전자 염기서열이 과거 사례와 유사하나 완전히 같지 않다고 질병관제서는 밝혔다.
아울러 2011년부터 돼지독감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전세계를 통틀어 47명이다.